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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도파민 뿜뿜? NO.. 밥풀 툭툭 튀는 ‘가족 예능’ 만든다 [종합]

JTBC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예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옛날 예능의 루틴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현시대의 새로운 소재를 찾아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목표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관 홀에서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정아 예능 제작본부장과 황교진, 민철기, 김은정, 손창우 4명의 CP가 자리에 참석했다. 2024년 JTBC 예능 키워드는 ‘가족’이다. 웃음과 공감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콘텐츠로 안방극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임정아 예능 제자본부장은 “최근 도파민이 뿜뿜하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다. 그러나 그 뒤에 오는 허무감과 피로함 역시 심하다”고 현 예능 사태를 짚었다. 그러면서 “식탁 예능, 밥상 예능이 사라진 지 오래다. 주제가 과거에서 온 거라고 할지라도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정심을 담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PD, CP 입장에서 자극적인 소재는 늘 유혹 대상이다. 그러나 2024년 JTBC는 OTT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콘텐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JTBC는 지난 23일 첫 방송한 ‘배우 반상회’를 시작으로 ‘연애남매’, ‘세상에 이런 사람이’(가제), ‘이혼숙려캠프’(가제), ‘걸스 온 파이어’, ‘끝사랑’(가제), ‘전업자녀 탈출기’ (가제)가 1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특히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1, 2를 만든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연애남매’가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김은정 CP는 “연애 남매 제목에서 아시겠지만, 남매들이 출연하는 연애 리얼예능이다. 내 가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트콤 같은 재미가 있을 거다. 연애 리얼리티 장르에 남매라는 키워드를 녹였을 뿐. 이 키워드 하나로 가족이 들어가서 훨씬 내용이 풍부해졌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를 연출했던 정동현 PD가 KBS에서 JTBC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세상에 이런 사람이’에도 이목이 쏠린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는 특별한 일상, 재주, 성격으로 화제가 되는 별종 지구인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마녀사냥’ 2022, 2023을 연출했던 홍인기 PD는 연애 예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연령대가 높다. 홍 PD의 신작 ‘끝사랑’은 젊은 2~30대 남녀의 청춘이 아닌, 50대 출연자들이 나와 인생 후반전을 함께 할 끝사랑을 찾는 연애 예능이다. 현재 55세 이상의 남성 출연자를 모집 중이다. 2022년부터 올해 초까지 JTBC 예능 중 독보적인 성적을 자랑한 프로그램은 ‘최강야구’다. 평균 시청률 2~3%를 유지 최근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스포츠 예능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임 본부장은 “‘최강야구’와 같은 스포츠 예능을 통해 저희가 얻은 교훈은 팬덤이다. 예능 프로그램에도 강력한 팬덤이 필요하다”면서 “나영석 PD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지 않냐. ‘최강야구’와 같은 스포츠 예능을 앞으로 더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앞서 ‘최강야구’의 실질적인 기획자로 알려진 심수창이 ‘최강야구’ 시즌2에 합류하지 이유를 밝히며 파장이 일었다. 이후 ‘최강야구’ 제작진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이런 가운데 29일 ‘최강야구’가 방송하지 않자 해당 여파로 시즌2를 갑자기 끝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임정아 본부장은 “내부적으로 이미 시즌2가 끝나고 시즌3을 준비하는 상황이었다. 뭔가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이 안 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시즌2 마무리는 정확하다”며 “저도 오늘 기사를 봤는데 갑자기 시즌2가 마무리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편집상으로 확실히 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알기로는 편성이 아주 오래 전부터 나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즌3에 대한 예고를 귀띔하기도 했다. 도파민이 뿜뿜하는 게 아닌, 밥풀이 툭툭 튀는 예능을 만들겠다고 밝힌 JTBC, 당찬 포부 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고정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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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시즌제 출격! 이 갈고 돌아온 이성민부터 19금 토크쇼 ‘마녀사냥’까지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마녀사냥 2023’레전드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이 7일 첫 공개된다. ‘마녀사냥 2023’은 지난해 방영된 ‘마녀사냥 2022’보다 더 현실적이고 공감을 일으키는 사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시즌 과감하고 자유로운 토크의 장을 연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에 이어 뉴페이스 주우재, 이미주가 새롭게 합류해 신선함을 더한다.시민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무수한 명대사를 탄생시킨 ‘이원생중계’ 코너가 8년 만에 부활한 점도 기대를 높인다. “환승을 나에게 하겠다는 남자, 만나도 될까요?”, “자꾸 좋냐고 물어보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지만 쉽게 말할 수 없었던 고민들을 소개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코너를 추가해 더욱 솔직하고 대담하게 현실 초밀착 연애 고민들을 다룰 예정이다. #디즈니+: ‘형사록’ 시즌2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호평을 받았던 디즈니+ ‘형사록’이 지난 5일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1에서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형사록’은 시즌2에서 더욱 거대해진 이야기를 다룬다.시즌1에 이어 배우 이성민이 30년 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 역을 맡는다. 여기에 지난 시즌 함께 했던 강력계 에이스 이성아 역의 경수진, 손경찬 역의 이학주가 함께 해 한층 성장한 캐릭터 서사를 그려낸다.이번 시즌2에는 새로운 얼굴도 합류했다. 경찰계의 전설 최도형 역에 정진영, 여청계 신임 팀장 연주현 역에 김신록이 합류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다. 여기에 신스틸러 고규필, 김재범, 현봉식 등 다양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왓챠: ‘주술회전’ 2기국내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주술회전’ TV 애니메이션 2기가 7일 공개된다. ‘주술회전’은 일본 만화 잡지 주간소년점프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0’는 국내에서 66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주술회전’ 2기에서는 인기 캐릭터인 고죠 샤토루의 과거가 그려질 예정이다. 1기와 극장판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이야기들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주술회전’에 대해 “독특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으로 단기간에 팬덤을 형성했다”면서 “주인공뿐만 아니라 악역까지도 강력한 매력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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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2023’, 올 7월 티빙 첫 공개..주우재‧미주 MC 합류 [공식]

‘마녀사냥 2023’이 오는 7월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3’ 제작진은 23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주우재, 이미주 등 MC 라인업을 공개했다.지난 2013년 전국에 ‘그린라이트’ 열풍을 일으킨 19금 연애 토크쇼 JTBC ‘마녀사냥’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주제와 신선한 구성, MC들의 돌직구 입담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다시 돌아온 ‘마녀사냥 2022’는 오리지널 연애 상담 토크쇼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2’에 이어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2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공식 클립 영상 누적 조회 수 6300만 뷰와 쇼츠 조회 수 44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올여름 ‘마녀사냥 2023’이 현실 밀착형 연애 이야기로 돌아온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어디서도 털어놓지 못하는 가장 보통의 연애 고민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마녀사냥’ 시리즈의 시그니처 코너 ‘그린라이트를 켜줘’를 비롯해, 거리의 ‘연애 현역’들을 실시간으로 만나 소통하는 ‘이원 생중계’ 코너가 8년 만에 돌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새로운 코너가 더해져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현실 초밀착 연애 고민들을 다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 더 강력해진 MC 군단이 출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국민MC이자 ‘마녀사냥’의 터줏대감 신동엽이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과 생동감 있는 재연, 공감 가는 조언으로 ‘마녀사냥’의 아이덴티티를 굳건히 지킨다. 마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섬세한 화법으로 19금 토크도 고품격으로 풀어낸 김이나, 예리하고 냉철한 진단으로 현실 연애 노하우를 대방출한 코드 쿤스트도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마녀사냥 2022’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리얼한 재연으로 레전드 짤을 탄생시켰던 주우재가 MC로 합류, 예능 대세 다운 물오른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으로 예능감을 입증한 이미주가 합류해 ‘미주광이’다운 톡톡 튀는 매력과 거침 없는 입담을 발휘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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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솔직+당당함이 무기…음악+예능 다 잡은 Z세대 스타들

가감 없이 생각을 밝힌다. 2022년 현재 솔직함은 나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됐다. 그 중심에는 Z세대가 있다. 직설적인 화법과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태도, 털털한 매력이 Z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힌트다. 솔직당당한 Z세대가 안방극장도 사로잡고 있다. Z세대 대표주자 비비, 이영지, 안유진, 빅나티는 본업인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꽉 잡으며 연예계 ‘인기 치트키’로 자리매김했다. 가수 비비는 2018년 SBS ‘더 팬’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한 뒤 주로 음악적 행보에 방점을 찍어왔다. 타이거JK와 윤미래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쳤다.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중심으로 뭉친 88라이징과의 컬래버레이션곡 ‘더 위켄드’로 올 초 미국 음악 시장으로 진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비비가 한국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가수보다 예능이었다. 티빙 ‘여고추리반’에서 거침없고 솔직한 매력과 이에 호감을 드러낸 시청자들의 니즈가 맞아떨어져 예능 대세로 발돋움했다. 또한 티빙 ‘마녀사냥 2022’에서는 수위를 넘나드는 멘트,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모두가 주목하는 스타가 됐다. 이에 더해 지난해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 모교’를 통해 스크린 데뷔식을 치렀고 차기작은 송중기과 함께 영화 ‘화란’을 정했다. 지창욱, 위하준이 출연하는 디즈니+ ‘최악의 악’까지 출연을 검토하며 전방위 활약에 방점을 찍었다. Z세대를 의인화한다면 단연 이영지가 아닐 수 없다. 2019년 Mnet ‘고등래퍼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뒤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무대 장악력으로 실력파 래퍼의 입지를 다졌다. 본업 외에 SNS에서도 솔직함을 무기로 많은 팔로어를 흡수했다.2020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 때 사회적 거리 두기를 독려하며 만든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 마”라는 영상으로 하나의 밈까지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2억4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이영지가 진행하는 웹 예능 콘텐츠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은 에피소드마다 대박 조회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스타들이 꼭 거쳐야 할 필수 코스다. 얼마전 종영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아이브 안유진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예능 히로인으로 거듭났다. 아이브의 안유진은 Z세대 만능 엔터테이너다. 그룹 활동으로 데뷔곡 일레븐부터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까지 3연속 히트하며 ‘괴물 신인’의 저력을 보였다. 이영지와 함께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제작진의 실수를 당당하게 지적하며 상황의 주도권을 잡는 얄밉지 않은 뻔뻔스러움, 음악 퀴즈에서 빛나는 ‘엔딩요정’을 향한 불타는 열망, 멤버들과의 찰떡 케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으며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줄곧 상위권에 랭크됐다. ‘뿅뿅 지구오락실’의 나영석 PD는 “첫 만남 때 매니저에게 ‘팀장님 저 괜찮겠죠?’라고 물을 때 ‘보석을 발견했다’ 싶었다. 유진이는 가슴으로 낳은 딸 같다”고 해 그 진가를 입증했다. 빅나티 역시 음악과 예능을 다 잡은 Z세대 스타다. 2019년 Mnet ‘쇼미더머니8’에 참가해 3위를 기록한 빅나티는십센치와의컬래버레이션 곡 ‘정이라고 하자’와 ‘딱 10CM만’으로 음원차트에서 장기간 상위권에 랭크에 성공했다. 또한 다양한 OST 및 프로젝트 음원에 참여하며 전천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종영한 KBS2 ‘리슨 업’에서는 이대휘, 파테코, 라이언전, 정키, 팔로알토와 최고의 K팝 대표 프로듀서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뤘다. 또 카카오TV ‘고막소년단’을 통해 폴킴, 멜로망스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과 함께 보이그룹 도전기를 그리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Z세대의 꾸밈과 포장이 없는 직설적 화법은 일반적이지 않다. 생각한 것을 이야기하고 행동에 옮기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 트렌드까지 이끄는 이들의 뜨거운 화제성에 시대는 Z세대를 주목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 자신의 색채가 흐려지면 도태되는 사회에서 2030세대가 이들에게 열광하는 건 이상하지 않다. 솔직 당당한 태도는 오히려 치열한 예능계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발판이 되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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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2022’ 판타지·페티시 세계 조명

‘마녀사냥 2022’가 판타지와 페티시의 세계를 다뤘다. 지난 1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7회는 MC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와 스페셜 게스트 주우재, 허영지가 ‘섹스 센스’를 주제로 판타지와 페티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상황극에 과몰입해 평범한 관계가 어려워진 남자친구 때문에 걱정이라는 사연에 머리를 맞댔다. MC들은 관계를 즐겁게 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자극적인 쾌락에 몰입하게 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비비는 평범하게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설정의 상황극을 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신동엽 역시 오늘 처음 만난 연인처럼 사랑하지만 부끄러움이 많은 역할을 연기해보라고 제안했다. 관계에 있어서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남자친구의 특이한 취향을 맞춰주기 어렵다는 사연자도 등장했다. MC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가벼운 성적 페티시는 있을 수 있다고 공감한 가운데 신동엽은 “아무리 사랑해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이야기해야 한다. 억지로 동참하면 피폐해진다”고 조언했다. 김이나 역시 허락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첫 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프로 연애 참견러’ 주우재와 허영지가 함께했다. 주우재는 화려한 연기와 현실 조언으로 또 한 번 레전드를 썼고 허영지는 걸크러시 본능을 깨우며 자유롭고 솔직한 이야기로 공감을 샀다. 그런가 하면 땀을 가리기 위해 평소 카디건을 사무실에 놔두는데 여자 직원이 자주 빌려 간다는 사연이 등판했다. 다수가 그린라이트라고 의견을 낸 가운데 신동엽은 “가을이 되면 카디건 대신 어떤 거로 이야기할지 궁금하다”고 새로운 유혹의 기술을 예고했다. 비비는 핸드크림이나 인공눈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예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적 호기심이 많은 남자친구 때문에 괴로운 여자 사연자에게 MC들과 게스트들은 한 자세를 집중해서 칭찬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신동엽은 “울다 멈추다 반복한다”는 모두를 감탄하게 한 로멘트(로맨스+코멘트)를 내놨다.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한 자세만 할 수밖에 없다는 것. ‘마녀 부스’를 찾은 현역들 역시 영원한 19금 토크의 제왕 신동엽과 같은 맥락의 의견이었다. 반대로 일반적인 관계만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자 사연자에게 허영지는 “친구도 같이 영상을 보고 난 후 개선이 됐다고 하더라”고 담백하게 말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코드 쿤스트는 신동엽의 ‘울다 멈추다 반복한다’가 만병통치약이라면서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취향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마녀사냥 2022’는 오는 23일 ‘누구나 끝은 있다’는 주제로 엄지윤, MC 그리와 함께한 마지막 회를 공개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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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코쿤·비비·뱀뱀… 예능 속 진한 맛 입히는 약방의 감초들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고 있는 이들이 있다. 카카오TV의 ‘체인지 데이즈 시즌2’(‘체인지 데이즈2’)의 코드 쿤스트, 티빙 ‘마녀사냥 2022’ 비비, ‘환승연애2’ 뱀뱀이 바로 그 주인공.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세 사람은 요즘 인기라는 연애 예능에서 MC를 맡아 센스있는 멘트와 화끈한 리액션, 따뜻한 조언, 팩트 폭격으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매주 목요일 ‘체인지 데이즈2’에 출연하는 코드 쿤스트는 커플들의 다채로운 행동과 감정 변화를 매의 눈으로 살피며 연애 고수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체인지 데이즈2’는 이별의 문턱에 서 있는 연인들이 한 공간에서 지내며 마지막 날 기존 연인과의 사랑을 이어갈지 최종 선택하는 연애 리얼리티. 최근에는 급격한 갈등 속 그간의 관계를 다시 곱씹는 커플부터 익숙했던 연인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커플까지 제각기 다른 애정 전선들이 형성되고 있다. 프로듀서가 본업인 코드 쿤스트는 이별을 앞둔 커플들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평가, 냉철한 멘트를 남기며 ‘연애 프로듀서’로의 성공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연인의 갈등 해결법은 물론 연애 노하우, 실제 연애담까지 밝히며 시청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사이다 연애 멘토’로 100점 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14회에서 최희현이 연인과 떨어져 지내는 ‘룸 체인지’ 이후 연인 이정훈의 체인지 데이트에 질투하며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코드 쿤스트는 “체인지 데이트 후 새로운 연애를 원하는 게 아님을 알게 됐고 룸 체인지를 계기로 아직도 (연인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고 보이지 않는 변화를 냉철하게 분석했다. 이러한 코드 쿤스트의 해설에 시청자들은 “해야 할 말을 콕콕 짚어 해준다”, “코쿤 섭외 신의 한 수”라는 댓글을 남기며 호평 일색이다. 19금 예능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에는 가수 비비가 거침없는 멘트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른을 위한 예능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노 필터’ 연애 토크쇼다. 사연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실시간 고통 정보’부터 ‘그린라이트를 켜줘’, ‘로멘트를 써줘’까지 다양하다. MZ세대 대표 비비 등은 시청자의 이야기에 몰입해 함께 고민을 나눈다. 무엇보다 비비는 ‘노빠꾸 막내’로 예능 선배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매회 아찔한 멘트와 함께 화끈한 리액션을 남기고 있다. 19금 사연을 본인만의 재치와 매력으로 소화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비비는 5회에서 절정에 다다른 오르가슴에 대해 “필터링 안 된 소리가 실제로 나고 동물처럼 변한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남자친구를 기죽게 하지 않게 할 멘트를 구한다는 한 사연자의 고민에는 “자기 나 너무 좋아하나 봐”와 같은 성역 없는 추천 멘트를 남겼다. ‘19금 토크의 제왕’으로 불리는 신동엽까지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고 느꼈다. 비비가 막내지만 ‘마녀사냥’의 주축이자 보석이다”고 말할 정도. 3회에서는 남친이 립밤 바를 때마다 꼭 빌려 쓴다는 여자 동기의 사연에 “아이 XX이네”라는 사이다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뱀뱀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뒤늦게 고정 MC로 합류해 시청자의 속을 뻥 뚫어주고 있다. ‘환승연애2’는 이별한 남녀 8명이 3주 동안 합숙해 X와 NEW 사이 혼란, 설렘, 질투 등을 느끼며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 뱀뱀은 특히 X 커플들의 서사도 더 낱낱이 공개되며 긴장감과 재미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활약이 매섭다. 1,2회 게스트로 출연해 ‘팩폭’을 날리며 큰 화제를 모은 뱀뱀은 폭발적인 호응으로 10회부터 고정 MC 자리를 꿰찼다. 매회 신선한 멘트로 MC 군단의 마음마저 사로잡고 있다. 2일 공개된 11회에서 뱀뱀은 비공식 데이트를 한 희두와 지연의 스킨십에 “둘은 이제 내보내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면서도 희두의 전 연인 나연이 질투하자 “재밌다 이거” 등의 발언으로 MC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에 MC 유라는 “실시간 댓글인 줄 알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뱀뱀은 상냥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웃음을 전달함과 동시에 객관적 시각으로 현실적인 조언도 놓치지 않는다. 전 연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해은에게 “좀 내려놔야 하는데 현실에 있지 않고 과거처럼 해 달라는 식으로만 바라보고 있다. 너무 많이 바라면 안 된다. 모든 간에”라며 이성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시청자들 역시 “뱀뱀어. 은은한 말투가 웃긴다”, “솔직하고 순수하다”, “뱀뱀 고정되고 다시 보기 시작”이라는 반응으로 고정 합류를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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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2022’ 한 달만 공식 영상 누적 조회 수 2300만 돌파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가 ‘레전드 연애 토크쇼’의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 9일 티빙 측에 따르면 전국에 그린라이트 열풍을 다시 일으키고 있는 ‘마녀사냥 2022’는 공개 1개월여 만에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공개된 공식 클립 영상 누적 조회수가2300만 뷰를 돌파했다.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커지는 가운데 9일 공개되는 6회는 MC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와 스페셜 게스트 송해나와 신현지가 ‘기나긴 연애’를 주제로 장기 연애와 장거리 연애에 관해 이야기한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송해나와 신현지의 글로벌 ‘썸’이 공개됐다. 신현지는 외국 활동 중 만난 외국인 스태프가 시를 써가며 마음을 전해왔다고 이야기를 꺼낸다. 그런데 이 남자는 사실 약혼할 여자가 있었고 이를 이해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고. 신현지는 “네 여자친구가 알아도 감당할 수 있겠어? 감당할 수 있으면 연락해봐”라고 분노했지만, 이 남자는 “욕망은 현재에 머물러 있지만 나는 이걸 잊고 앞으로 나아갈 겁니다”고 여전히 뻔뻔함을 이어갔다고 한다. 김이나는 이 남자의 수작에 욕설을 날린다. 그런가 하면 송해나는 여행을 갔다가 만난 외국인 ‘썸남’과의 분노 유발 일화를 털어놓는다. 연락을 주고받다가 뜸해진 그에게 “무슨 일 있어?”라고 묻자 “돈 얼마나 부쳐줄 수 있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이라며?”라고 사기를 치려 했다고. 송해나와 신현지의 솔직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현실 조언은 6회에서 공개된다. 이밖에 6회는 ‘마녀사냥 2022’ 최초 외국인 사연자의 그린라이트 고민부터 장거리 연애의 외로움을 극복하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된다. 또 장기 연애 커플이 다시 불타오를 수 있는 꿀팁 등이 공개된다. 스페셜 게스트 송해나와 신현지가 함께 하는 ‘마녀사냥 2022’ 6회는 9일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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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2022’ 꽈추형X랄랄 출연, 진짜가 나타났다

‘마녀사냥 2022’가 아니면 못할 속 깊은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5회는 MC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와 스페셜 게스트 꽈추형, 랄랄이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사연자들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MC들은 성적, 정서적 끌림이 달라 고민인 사연자의 이야기에 함께 고민했다. 자신을 정서적으로 성장하게 해주고 사랑해준 현재의 남자친구와의 정서적인 교감이 크지만, 자꾸만 여자에게 시선이 간다는 것. MC들은 현재의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MC들은 이후에도 다양한 성 정체성과 지향성 LGBTQ+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한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과 매운맛 연애상담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랄랄의 조언도 그려졌다. 요즘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남을 하기 전 성병 검사 결과지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접종 증명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꽈추형은 “날짜를 잘 봐라”면서 유통기한을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성병 검사 결과지를 확인한다고 해도 성생활 주기에 따라 확실한 안전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라는 조언이 이어졌다. 꽈추형은 20살 생애 첫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은 남자친구를 응원할 방법을 찾는 사연자에게는 외형적인 칭찬을 찾으라고 현실 조언을 했다. 김이나, 비비, 신동엽 역시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하며 기를 살릴 수 있는 칭찬을 하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신동엽은 “이때 서로 잘 이야기하고 조절해야 한다. 이때 잘못되면 트라우마 때문에 평생 고생할 수 있다”고 따뜻한 조언을 남기기도. 남자친구의 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의 이야기에 랄랄은 커플 왁싱을 권했다. 꽈추형 역시 왁싱을 추천하며 왁싱을 하면 신체가 돋보일 수 있다는 장점도 전했다. 요즘 왁싱을 선호하는 20대들이 많아졌다는 소식과 왁싱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있는 국가도 있다는 소개도 덧붙여졌다. 연애 현역들도 커플 왁싱의 장점을 설명했다. 5회 공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에도 한 수 배우고 간다”, “매번 섭외 센스 대박”, “꽈추형과 랄랄이라니! 진짜가 나타났다”며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또 ‘마녀사냥 2022’는 오리지널 콘텐츠 중 5주 연속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2위를 기록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일 공개되는 ‘마녀사냥 2022’ 6회는 ‘기나긴 연애’를 주제로 모델 송해나, 신현지가 출연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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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2022’ 하니X한해 지원 사격… 수작 대명사 ‘자니?’ 의미 해부

‘마녀사냥 2022’가 중요한 순간에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불렀을 때 수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2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4회는 MC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와 스페셜 게스트 하니, 한해가 ‘나의 X들에게’를 주제로 지나간 사랑과 연인들에 대한 토크를 시작한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 속 MC들과 게스트들은 남자친구와 관계 중 자꾸만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불러서 고민인 사연자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사연자를 위해 수습을 할 수 있는 로멘트(로맨스+코멘트)를 고민하는 한편, 한해의 폭풍 열연에 모두가 감탄한다. 한해는 이름을 부르지 않기 위해 다급하게 주먹을 입에 넣는 일명 ‘조인성 표 눈물 연기’까지 소화하며 사연 읽기에 몰입한다. 신동엽은 “차라리 이름 대신 욕을 해라”고 조언했고, 하니는 “자극과 전 남자친구의 이름이 일치된 것 같으니까, 이름이 아닌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고 반복훈련을 제안해 공감을 산다고. 너무도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인 사연자를 위한 ‘마녀사냥 2022’ 표 해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은밀한 부위에 새겨져 있는 옛 애인의 이니셜 타투가 고민인 사연자부터 전 여자친구와 권태기 때문에 헤어진 후 후회하는 남자의 사연 등이 펼쳐진다. 또 언젠가부터 수작의 대명사가 된 ‘자니?’를 대체할 새로운 단어가 등판한다. MC들과 게스트들, ‘마녀부스’를 찾은 시민들까지 ‘자니?’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해석하며 흥미와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스페셜 게스트 하니와 한해가 함께 하는 ‘마녀사냥 2022’ 4회는 26일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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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B·파트너… 선 넘나드는 ‘마녀사냥2022’ 3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수 2위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가 연애 고수들의 품격 높은 현실 조언으로 레전드 연애 토크쇼다운 위엄을 과시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3회는 MC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가 ‘애인이 아닌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연애 토크를 펼쳤다. 특히 FWB(Friends with benefits)를 다루며 요즘 연애 이야기를 다뤘다. FWB는 육체적 관계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까지 나누지만 애인은 아닌 관계를 말한다. MC들은 두 명 중 한 명은 힘들 거라고, 한 명에게 더 좋은 사람이 생기면 떠나는 관계를 안타까워했다. 22일 티빙에 따르면 ‘마녀사냥 2022’는 3주 연속 오리지널 콘텐츠 중 티빙 유료가입 기여자 수 2위를 차지했다. ‘마녀사냥 2022’는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다루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토크로 1위 ‘환승연애2’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사친과남사친의모호한 경계도 다뤘다.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성인용품을 추천해주는 선을 넘는 여사친이 있어 고민인 사연자가 소개되며 공분을 샀다. MC들은 FWB에서 연인이 되고 싶은데 상대방이 “너랑은 사귈 수 없어”라고 말해 고민이 생긴 사연자를 두고 고민을 나누기도. ‘사귀지 않는 남자랑 자는 너랑 사귈 수 없어’ 혹은 ‘연인은 헤어질 수 있는데 친한 친구인 너랑 사귈 수 없어’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 함께 머리를 맞댔다. 또한 육체적 교감 이후 정서적 교감을 원하는 경우가 있는 것은 시대 불문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공감했다. 자유로운 연애가 늘어난 만큼 내 애인이 과거 FWB나 관계만 갖는 파트너 경험이 있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MC들은 “날 만나기 전이면 상관없다”고 과거에 연연하지 말자고 하는 한편, 김이나와 비비는 애인의 과거에 자극을 받기도 한다고 공감하기도 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카더가든과 풍자는 거침 없는 토크로 사연자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했다. 풍자는 남사친과 선을 넘고 싶다는 사연자에게 많은 의미를 함축한 ‘로멘트’를 추천해줬고, 카더가든은 경험에서 나온 직설적인 ‘로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카더가든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주입식 키워드로 신호를 보내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접근하는 선을 넘는 남자 선배를 물리칠 수 있는 ‘로멘트’는 공감을 안겼다. 김이나는 “사실 어제 제가 한마디 했더니 그렇게 했나 봐요”라는 일침으로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 비비는 “설렜다. 남자를 떼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여자에게 멋있어 보여야 한다”고 손뼉을 쳤다. ‘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노필터 오리지널 연애 토크쇼. 요즘 연애 트렌드를 다루면서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와 게스트들이 진정성과 공감 높은 현실 조언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니와 한해가 게스트로 출격해 기대를 더 하는 4회는 오는 26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2022.08.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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